해병대 제2사단 군수대대에서 진행된 전반기 정비요원 집체교육에서 이보현 궤도장비 교관이 교육생에게 차체 점검법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2사단>
해병대 제2사단 군수대대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통합정비고에서 전투장비 사용자들의 주기별 예방정비와 상황별 응급조치 능력을 향상하여 완벽한 정비지원태세를 갖추기 위한 전반기 정비요원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체교육은 코로나19 예방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화력, 전투차량, 궤도 장비 등 7개 기능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전·사고사례·예방정비법 교육을 시작으로 장비 사용법, 주기별 점검 방법 등 기능별 이론을 익혔고 공용화기 분해·결합, 전투차량 엔진오일 점검·교환, 자주포 주기별 차체 점검 등의 실습으로 장비 관리 능력과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영준 상사는 “병기반장으로서 화기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과 운용 방법을 이해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보현 궤도장비 교관은 “정비요원들이 집체교육을 통해 예방점검의 중요성과 주기별 점검법을 완벽히 숙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으로 빈틈없는 정비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