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서욱 국방부장관은 7월 17일(토) 오후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1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하여, 군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하였다.
서욱 장관은 정예해병을 육성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코로나19의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교육대의 기간 장병들과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훈련병들의 생활관과 식당, 세면장 등에서의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였다고 국방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욱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기 전에 입영하게 되는 훈련병은 단체생활을 하면서 짧은 기간 동안 고강도의 훈련과정을 이수해야 하므로 더욱 더 촘촘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한 훈련병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갖추고, 입소시 실시했던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이었더라도 유증상자는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서욱 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방역 조치로 지난 7.12.부터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희망하는 입영 예정자(병무청·각군으로부터 입영통지를 받은 징집병·모집병·부사관후보생(의경·해경·소방 등은 미해당)이며, 입영 전 예방접종은 非 의무사항)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입영 예정자 예방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입영예정자들은 입영 전에 1・2차 접종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