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19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서북도서에 위치한 소연평도와 우도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우도는 해병대가 배치된 서북도서 5개 섬(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이다.
명절에도 경계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정적 부대관리와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이웃과 가족들이 평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부여된 임무를 묵묵하게 완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을 수호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엄정한 작전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경계 및 대비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