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일보 공동 기획 ‘당신과 나의 자부심, 우리 국군’ ③ 해병대 특수수색대 조성재 중사
조성재 중사가 도구해안 일대에서 파도를 헤치고 수중침투훈련을 하고 있다.
‘물같이 침투하여, 불같이 타격하며, 바람처럼 퇴출한다.’ 상륙작전 최전선에 가장 먼저 들어가 해병대의 눈과 귀가 돼 승리를 이끄는 특수수색대. 국방부와 국방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한 2021 국군 화보 프로젝트 ‘당신과 나의 자부심, 우리 국군’의 세 번째 주인공은 해병대 특수수색대 조성재 중사입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조성재 중사가 도시지역 전투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서운 눈빛으로 상륙기습훈련에 임하고 있는 조성재 중사.
조성재 중사와 특임대 대원들이 도시지역 전투훈련장에서 건물 수색을 하고 있다.
조성재 중사가 소형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상륙기습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2021.10.19] 6·25전쟁 발발과 함께 최전선에 투입된 소대급 수색대를 모체로 하는 대한민국 해병대 특수수색대는 작전지역이 확대되고, 수색부대의 전·평시 임무가 다양화되면서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2018년 사령부 직할부대로 창설됐습니다.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 특수수색대의 기본 임무는 전시 중요 지역 통제와 아군 구조입니다.
평시에는 대테러작전과 도서 지역 증원 임무까지 부여받아 하늘과 땅, 바다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칩니다. 특수수색대 수색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극기주 훈련’을 포함한 수색기초교육과 수색전문교육을 수료해야 합니다. 특수수색대원이 된 이후에도 바다에서는 각종 잠수장비를 활용한 수중침투 훈련을 합니다. 하늘에서는 공중침투를 위한 고공침투(HALO/HAHO) 및 저고도 침투 강하훈련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를 이용한 특수 공중기동 습격훈련을 전개합니다. 땅에서는 암벽등반·레펠 등 각종 산악훈련과 동계 설한지훈련으로 언제·어디서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최정예 수색대원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극한의 훈련을 이겨낸 강한 힘, 평화를 수호하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해병대 특수수색대 특임대 공격조에서 척후·폭파 임무를 수행하는 조성재 중사를 비롯한 수색대원들을 응원합니다. 사진·글=한재호·이경원·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