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부대 잠수훈련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전지킴이’ 육성을 위한 해·수상 구조과정 교관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수영선수 출신인 간부를 대상으로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관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더불어 화재·교통사고, 익사·낙상 사고 등 안전사고 유형에 맞춰 교육과정을 구급법과 재난·화재 대응, 구조 수영 등으로 구분했다.
교육은 구조 수영, 맨몸·장비 구조, 경추손상환자 운송법 등 구조 능력 구비 과제를 선정해 이론·실습·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익수자 발생 상황에서 횡영, 구조 배영, 레스큐(Rescue) 튜브 등을 이용해 구조훈련을 전개해 대응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교관들은 사단의 대한민국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