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상륙돌격장갑차대대를 방문한 여주대 해병대 학군단 6기 후보생들이 상륙돌격장갑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해병대2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여주대 해병대 학군단 6기 후보생을 대상으로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견학에 참여한 여주대 학군단은 지난 2015년 해병대 최초로 창설된 부사관 학군단으로 지금까지 총 5개 기수 94명이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후보생들은 11일 해병대의 주 임무인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상륙돌격장갑차대대를 방문해 부대 현황과 장비를 소개받고 직접 상륙돌격장갑차를 탑승했다. 이어 팽팽한 군사적 긴장감이 맴도는 최 전방 안보현장인 애기봉 관측소에서 엄중한 안보 현실을 체감하며 호국의지를 다졌다. 또한 2사단 본부를 방문해 지휘관 및 주임원사 간담회를 갖고, 미래 해병대 주역으로서 가져야 할 자질과 자부심을 함양했다.
12일에는 포병부대를 방문하여 K9 자주포와 탄종에 대해 소개받고, 현재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선배 부사관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