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 위해 모발 기증한 6여단 의무중대 윤태희 하사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군을 수호하는 해병대6여단 의무중대 윤태희하사는 최근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을 실천하는 어머나 운동본부에 모발을 기증했다. 윤태희 하사가 기증한 모발은 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수가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태희 하사는 지난 4월 부대 전입 후 개인 시간을 활용해 전우들과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수리와 빨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하고 있으며 추석에는 명절 상여금 100만 원을 소외이웃을 위해 쾌척하기도 했다.
윤태희 하사는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국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