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 CT 촬영실 개소

이종문(맨 오른쪽) 해병대 연평부대장과 지역 기관장들이 지난 18일 개관한 CT 촬영실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이민욱 하사

 

 

 

18일 해병대 연평부대가 부대 의무소대에서 CT 촬영실 개관식을 개소했다. 개관한 CT 촬영실은 기존 부대 종합창고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158㎡(48평) 공간에 CT 조정실, 환자대기실, 탈의실, 편의시설 등을이 조성됐다.

 

이번 CT 촬영실 개관식에는 이종문(대령) 연평부대장을 비롯한 최철영 연평면장, 김정희 주민자치위원장, 이상희 연평보건지소팀장, 박혜숙 연평중고등학교 교감 등 지역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장병 진료와 주민 의료지원을 병행하는 연평부대는 CT를 도입함으로써 한 단계 향상된 의료진단시스템을 구축했고 CT를 활용해 불필요한 외부 진료 소요가 줄면 전투 공백도 최소화될 것으로 부대는 전망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은철(대위) 의무소대장은 “CT 도입으로 장병·지역주민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유지해 부대 전투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