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보병중급반 79기 수료

by 관리자 posted Nov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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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여대 교육훈련단 보병중급반 79기 수료.jpg

정종범(오른쪽)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이 보병중급반 79기 수료식에서 성적 우수자 김경환(왼쪽 둘째)·김유성 중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해병대 각급 부대에서 부소대장으로 보직되는 중사 또는 중사 진급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보병중급반 79기 수료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무적 해병’ 전통을 계승하고, 전투력 향상의 디딤돌이 될 부소대장 20명이 배출됐다.

 

보병중급반 교육생들은 지난 6주 동안 상륙작전, 중·소대 전투, 리더십, 부대관리 교육 등으로 임무 수행 역량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특히 입교 전 해병대 발전 및 운영 방안 주제를 선정했고 이어 교육 기간 중 교육생·교관과 적극적인 토의로 효과적인 부대 운용 방안과 소대원 장비 운용 능력 향상 등을 주제로 개인 연구 보고서를 작성·제출했다.

 

1사단 김유성 중사는 세대 변화에 따른 구성원 복무 의지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과학화 훈련으로 장병들의 실전적 전투감각 배양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사단 김현철 중사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 전통을 유지하는 데 강인한 체력이 필수 요건인 만큼 부대별·개인별 체력단련 프로그램 개발·관리를 주장했다. 1사단 박미령 중사는 여군 의료여건 개편과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환경을 토대로 스마트 하고 밝은 해병대 문화 정착을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을 주관한 김미애(소령) 일반학과장은 “연구보고서 작성은 개인과 조직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