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해병대2사단 포병여단 장병들이 21㎞ 장거리 구보를 실시하며 전투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해병대2사단 포병여단은 8일 장거리 구보를 실시했다.
장병 체력과 부대 전투력를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된 이번 장거리 구보는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지역으로 나눠 주둔지를 기준으로 작전지역 내 21㎞ 기동로에서 진행됐다. 부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병들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유동인구가 없는 시간대와 지역을 선택해 구보를 실시했다.
그동안 매일 5~10㎞를 달리며 전투체력을 단련해온 포병여단 장병들은 모두 완주했다.
정경석(대위) 중대장은 “그동안 전투체력을 충실히 단련한 결과 자신 있게 장거리 구보에 임할 수 있었다”며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추후 동계작전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