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익적 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by 관리자 posted Dec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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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왼쪽)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과 임신영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공익적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22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Forest Biomass)의 공익적 활용을 위한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해병대1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계환(해병소장) 포특사령관과 임신영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나무를 베거나 깎는 과정에서 발생한 나뭇가지 등 원목 규격을 충족하지 못해 이용이 제한되는 산림 부산물을 뜻한다. 주로 병해충 피해목 제거, 가로수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연간 2000톤의 산림 부산물을 별도 예산을 투입해 처리해 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포특사 주둔지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가 목재칩(펄프·섬유판 제조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목재를 잘게 절삭한 조각) 형태의 에너지 연료로 가공해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산림 부산물 연간 처리비 약 2억 원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병충해 등으로 버려지는 수목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게 됐다.한편 포특사는 장병 생활공간 녹지 공원화와 주둔지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해 친환경 병영을 조성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