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이 1월 29일 설 연휴를 맞아 해병대 제2사단 강화지역 전방 경계소초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설 연휴인 1월 29일 수도권 서측 최전방을 수호하는 해병대2사단을 방문하여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작전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태성 사령관은 먼저 강화지역 전방 경계소초를 찾아 현장 지휘관에게 부대 작전상황 및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경계작전 수행체계를 점검하고 김포지역 전방 소초 및 관측소를 둘러본 뒤 과학화 경계시스템 및 부대 방호태세, 연휴 중 부대 관리 실태를 현장 확인하고 안정적 부대 관리와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성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한강 하구의 지리적·작전적 특성에 부합되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명절에도 내 이웃과 가족들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엄정한 작전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작전대비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 지휘관들에게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코로나19가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완벽한 방역태세를 확립해 감염병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전투력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