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오른쪽 둘째) 해병대사령관이 23일 연평도 전방 경계부대에서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23일 서해 전방지역 연평도를 방문해 서북도서 작전대비태세 및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김 사령관은 먼저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작전상황과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및 코로나19 방역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현장 지휘관들과 전방 경계부대를 둘러보며 작전대비태세 및 감시장비 운용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령관은 동계작전 마무리 준비와 해빙기 대비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조하고, 서해 최전방에서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사령관은 “서북도서는 다양한 작전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접적지역”이라며 “서해 전방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엄정한 작전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완전작전을 수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확산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