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임관한 여주대 학군부사관 6기 신임부사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교육훈련단은 지난 25일 정종범(준장) 교육훈련단장 주관으로 여주대 학군부사관 6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식은 성적 우수자 시상, 임관사령장 수여, 임관 선서, 해병의 긍지 제창, 축하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체행사로 열렸다.
해병대부사관학군단은 부사관 정예화를 목표로 지난 2015년 여주대에 창설됐고, 현재 해병대부사관학군단으로는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동·하계 방학기간 총 12주에 걸친 강인한 해병대 입영훈련을 통해 해병대 정신과 전투체력을 갖춘 해병대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2학년 입영 훈련에서는 독도법, 분대전투, 정신전력 등 임관 종합평가도 거쳤다.
정종범 교육훈련단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강한 훈련을 이겨내고 임관하는 모습에 강한 믿음과 성원을 보낸다”며 “해병의 긍지와 해병대 핵심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호국충성 해병대의 충성스러운 간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이후 초급 군사반 과정을 거쳐 백령도, 연평도, 김포, 강화 등 각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