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81·60㎜ 박격포 운용 교관화 집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6여단 제공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군을 수호하는 해병대6여단이 본격적인 꽃게 성어기와 녹음기 작전을 앞두고 박격포 교관화 집체교육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끌어올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부대 연병장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중·소대 81·60㎜ 박격포 운용간부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기본적인 사격지휘 이론부터 사격절차, 불발탄 처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요령을 숙달하며 교관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이론·실습 평가를 병행해 전술 운용 능력을 키우고, 현재 직책뿐만 아니라 상위 직책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심층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주관한 정병재 소령은 “편제장비 조작을 정확히 알고 지휘하는 바람직한 간부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며 “고강도 교육을 지속 시행해 ‘서북도서 절대사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