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술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목표지역 침투를 위해 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정민 상사
해병대는 지난 4일 “특수수색대대와 1사단 수색대대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경북 포항시 작전지역 및 훈련장 일대에서 종합 전술훈련을 전개해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돌입한 동계 설한지훈련의 마지막 단계로해병대 수색대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행된 이번 훈련은 수색대원들이 강원도 평창에서 C-130 항공기에 탑승해 가상의 목표지역으로 이동한 뒤 공중침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해병대는 수색대원들의 적 후방지역 침투, 적지종심작전 능력 숙달을 위해 대항군을 운용했다. 목표지역에 공중침투한 장병들은 비학산 일대에 은거지를 구축했고 이어 야간 정찰·감시, 화력 유도 등으로 적지종심작전 능력을 배양했다. 특수수색대대는 야간 급속 무장 행군으로, 1사단 수색대대는 무장 행군으로 주둔지에 복귀하는 것으로 종합 전술훈련을 마무리했다.
김철명(중령) 1사단 수색대대장은 “고강도 전술훈련과 동계 전장 환경 간접 체험으로 적지종심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다”며 “언제·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도록 역량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역량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