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이 울진 산불 진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공>
해병대는 신속기동부대가 울진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되어 임무 수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작전 투입은 지난 5일 이뤄졌으며, 화재 상황 종료 때까지 활동한다는 계획이며, 진화 작전에는 병력 900여 명, 차량 70여 대, 등짐 펌프 등 4종 2500여 점의 물자가 투입되었고, 상황을 고려해 인원,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것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속기동부대는 후정리, 신림리 일대 산불 방화벨트를 구축하고 민가 지역의 잔불 제거를 하고 있으며, 주둔지 현장과의 이격 거리를 고려해 울진중, 울진고 지역 내 숙영하면서 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해병대는 "신속기동부대는 재난 발생에 대비해 항상 투입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인한 주민 걱정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