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해병대교육훈련단 연병장에서 실시된 해병대부사관 394기 수료 및 임관식에서 임관한 부사관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4월 1일 임관한 해병대부사관 394기 부사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교육훈련단은 1일 부대 연병장에서 정종범 교육훈련단장 주관으로 부사관 394기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부사관 394기들은 1월 18일 입교해 11주간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해병대 정신을 신념화하고 초급간부가 지녀야 할 자질을 함양했다. 이 기간 신임 부사관들은 군 기본자세 확립, 강인한 전투체력 배양, 기본 전투기술숙달, 전투지휘 및 훈련지도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훈련을 받았다. 또 상륙기습기초훈련, 개인화기 사격술, 고지정복훈련 등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교육훈련을 통과했다.
이번 임관식은 부대 자체행사로 실시 됐으며 개회, 국민의례,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사령관 축하전문 낭독, 훈시, 나가자해병대가 제창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임관식은 국방뉴스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성적 우수자 시상에서는 박정환 하사가 해군참모총장상을 받았고, 이민규 하사가 해병대사령관상을 수상했다. 충성상은 성시현 하사, 명예상은 심성보 하사, 도전상은 양정현 하사, 우등상 이원준 하사가 수상했다.
해병대사령관은 축하전문을 통해 "여러분들은 해병대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부대 전투력 발휘를 위한 중추적 역활을 수행하며 국가안보에 최선봉에 서있는 가장 강한 군대 해병대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갈것" 이라며 "해병대 핵심가치인 충성 명예 도전정신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정의와 자유를 위해 헌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