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수색대 듀애슬론 실시 국방뉴스

by 관리자 posted Apr 16,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국방뉴스] 2022.04.15 [해병대 창설 73주년] 대한민국 1% 해병대 수색대 ‘듀애슬론’ 실시 ‘물같이 침투해, 불같이 타격하며, 바람처럼 퇴출한다.

 

’ 상륙작전 최전선에 가장 먼저 들어가 해병대의 눈과 귀가 돼 승리를 이끄는 수색대대가 달리기와 수영으로 구성된 듀애슬론 경기를 실시했습니다. 이규혁 기자의 보돕니다.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가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달리기와 수영으로 구성된 듀애슬론 경기를 했습니다. 듀애슬론 경기는 수영·마라톤·사이클의 세 종목을 연이어 겨루는 트라이애슬론에서 한 종목을 제외하고 구성하는 경기로 해병대 창설일과 사단 창설일을 기념하고 해병대다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했습니다.

 

수색대대 참가원 총원 완주를 목표로 한 이날 코스는 트라이애슬론에서 사이클을 제외하고, 달리기 21km, 수영 1.5km 등 총 22.5km로 구성됐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8km 달리기 시작 전 부상 방지를 위한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우렁찬 구호와 함께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선두로 달리는 대대장을 필두로 장병들이 오와 열을 맞춰 뒤따릅니다. 민간인 접촉을 최소화한 코스로 이동하며 쉬지않고 달리는 해병대 수색대 장병들 두 번째 코스지점에 도착하자 체력과 당보충을 위한 꿀물과 다과들이 장병들을 반깁니다. 휴식도 잠시 2번째 코스인 1.5km 수영을 위해 서로 도와가며 슈트로 갈아입습니다. 수영 전 주임원사의 안전교육을 듣고 해상 안전요원과 앰뷸런스가 배치된 상태로 자신의 위치 표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부이를 착용하고 거침없이 입수하는 해병들 지칠법도 하지만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두 번째 코스인 수영도 안전하게 마칩니다. 수색대대 장병들이 1.5km 수영을 마치고 저수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13km 달리기는 부대 책임구역을 달리며,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수색대대 장병들 흩날리는 벚꽃길 아래 해병대의 깃발이 펄럭입니다. 대대장을 비롯한 인원들이 마지막까지 오와 열을 맞춘 상태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수색대대 장병 모두가 목적지에 도착하며 듀애슬론이 마무리 됐습니다. 수색대대 장병들은 이번 듀애슬론 경기를 통해 부대 전투력은 물론 힘든 순간을 함께 극복했다는 성취감과 동질감을 나누며 부대 단결력도 강화했습니다. 한명의 낙오자 없이 듀애슬론을 마무리한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는 앞으로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갖추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