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2.05.03 [2022 강한 안보] 거친 파도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해병대 1사단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주둔지와 도구 해안에서 상륙기습 기초훈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핵심 임무인 상륙 기습 능력을 강화하고 있는건데요. 이규혁 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에 위치한 도구해안. 세찬 바닷 바람과 내리쬐는 태양 아래 체력단련과 더불어 몸을 풀기 위한 PT체조가 이어지고 해병들이 우렁찬 목소리와 단결된 동작으로 훈련에 임합니다.
PT체조를 마친 장병들이 해상에서 적진 해안으로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IBS훈련을 전개합니다. IBS훈련은 작전 수행 능력과 해상 생존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상륙작전 수행 때 해안으로 기습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과 해병대만의 팀 단위 전투훈련입니다.
장병들이 무려 140KG에 육박하는 IBS무게 압박에도 불구하고, 7명이 하나된 마음으로 집중력 있게 협동심을 발휘해 운반을 마칩니다. 교관의 진수지시가 떨어지자 장병들이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들고 해병대 장병들이 해상 패달링을 하며 목표지점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팀원들과 힘을 합쳐 패달링을 반복 숙달하며 목표지점인 노란색 깃발을 돌아 육지로 이동합니다. 특히 부대는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간부를 대상으로 교관화 교육을 하고, 훈련 중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는 6일 훈련을 마치는 장병들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수료식과 패용증 수여를 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