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22대대 장병들이 상륙기습기초훈련에서 소형 고무보트(IBS)를 진수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1사단
해병대1사단 22대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대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소형 고무보트(IBS)를 활용한 상륙기습기초훈련을 실시하고 해병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투체력과 불굴의 정신력을 함양하고,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을 체득했다.
22대대 장병 200여 명과 IBS 30여 척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육·해상 기초훈련 2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 육상기초훈련은 해병대 고유 임무인 상륙기습작전 수행을 위한 기초 체력 단련과 장비 조작·운용 능력 구비, 절차 이해·숙달을 위한 과제 수행으로 펼쳐졌고, 2단계 해상기초훈련에서는 해상제대 편성, IBS 운용 능력 숙달, 조별·팀별 임무 및 전술 운용능력 향상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훈련을 지휘한 임종욱(중령) 대대장은 “장병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상륙기습작전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