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백호여단 김지운 상사가 지속적인 선행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고예진 하사
해병대 부사관이 소외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해병대2사단 백호여단 김지운 상사가 그 주인공이다.
김지운 상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2019년부터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김상사는 아내와 함께 굿네이버스의 여성용품 지원 프로그램인 ‘소녀별’을 후원하고 있고 또 의류 재활용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 ‘옷캔’에 의류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정기 후원하고 있는 ‘글로벌비전’에 30만 원을 추가 기부했다. 김 상사는 “저와 가족의 진심이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져 기부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며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