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스티븐 러더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관 정부포상 서훈식 거행

by 관리자 posted Jun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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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러더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관 정부포상 서훈식 거행 1.jpeg

김태성(중장·왼쪽) 해병대사령관이 스티븐 러더(중장)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전도 수여하고 있다. 사진 김인 상사

 

 

 

해병대는 28일 사령부 본청광장에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한 스티븐 러더(Steven R. Rudder·중장) 미 태평양 해병부대(MFP)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하는 정부 포상 수훈식을 거행하고, 대한민국 안보 유지와 한미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해 경의를 표했다.

 

러더 사령관은 지난 2020년 7월 취임해 연합지휘소훈련과 한미 해병 연합훈련을 활성화했고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의 임무 수행능력을 발전시키는 등 양국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스티븐 러더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관 정부포상 서훈식 거행 2.jpeg

김태성(중장·왼쪽) 해병대사령관과 스티븐 러더(중장)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관이 사령부 본청광장 앞에서 열병하고 있다. 사진 김인 상사

 

 

 

이날 행사에는 김태성 사령관을 비롯해 해병대 주요 지휘관·참모, 주한 미 해병부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러더 사령관 약력·공적 소개, 훈장 전도 수여, 축사, 답사, 열병 순으로 진행됐다.

 

김 사령관은 “러더 장군의 헌신과 노고는 양국 해병대의 우정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며 “대통령을 대신해 러더 장군에게 훈장을 서훈해 영광스럽고, 해병대 전 장병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러더 사령관은 “불굴의 의지와 자신감으로 가득한 한국 해병대와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한미 해병대가 더욱 끈끈한 전우애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