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30일 경기도 김포지역 6·25 참전용사 자택을 찾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정민선 하사

 

 

해병대2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김포·강화 지역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 10가구를 방문해 봉사 활동으로 존경·감사의 뜻을 표하는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릴레이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병대2사단은 6·25전쟁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중 고령이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선정한 뒤 30여 명의 장병을 파견, 제초작업과 청소·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선배 전우와 담소를 나누며 국가를 위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봉사 활동에 동참한 석지혜 소위는 “작전지역 주민과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작은 보답을 하게 돼 기쁘다”며 “호국정신과 사명감을 이어받아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2사단은 호국보의 달에 작전 중 순직한 부대원 묘지 참배, 고지 정복 훈련, 상기 행군 등으로 전투 의지를 고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