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72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기념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 개최

by 관리자 posted Aug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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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도 탑동공원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72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 기념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에서 김태성(가운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27·28일 제주 탑동공원 해변공연장에서 김태성(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72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기념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950년 9월 1일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출정식을 한 제주 출신 해병 3·4기 영웅들을 기억하고,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행사는 해병대사령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전우회중앙회가 주최했다. 참전용사와 유가족 40여 명을 비롯해 기관·안보단체장, 전우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틀에 걸친 행사는 △호국음악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 △해병 3·4기 호국관 개관식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군복·완전무장 전시·착용, 상륙돌격장갑차 가상현실(VR) 체험 등 민·관·군이 하나 돼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면서 안보의식을 되새기도록 했다.

 

본 행사인 기념식은 해병혼탑 참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포상, 회고사, 기념사, 격려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김 사령관은 격려사에서 “오늘 우리는 인천상륙작전 출정 72주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 해병대는 선배 해병들이 이룩해 놓은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호국충성 해병대로 국가·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