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9월24일(토)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전쟁 당시 서울을 되찾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시 찾은 수도 서울,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표어로 △전사자묘역 참배 △참전용사 감사 오찬 △서울수복 기념식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서울수복행사에서는 특히 참전용사와 해병대 3·4기생이 손도장으로 날인한 태극기를 게양하고,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의 “무적해병(無敵海兵) 대붓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 수복작전의 의의를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해병대 전승의 역사를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또한, 서울시청 앞 광장 주변에 해병대 특성화 훈련 VR 체험 , 유해발굴 전시 및 시료채취 홍보 , 특수수색대 장비 전시 및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을 되찾고 자유와 희망을 지켜냈던 참전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앞으로도 해병대는 더욱 강한 힘으로 국가와 국민을 지켜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