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병영문화혁신 추진평가회의 개최

by 관리자 posted Sep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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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병영문화혁신 추진평가회의 개최.jpg

28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린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추진평가회의에서 민·관·군 관계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병대가 왜곡·잘못된 전통을 바로잡고 국민이 신뢰하는 해병대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병대는 28일 이 같은 목표 달성의 하나로 서울 영등포구 해군호텔에서 김계환(소장·병영문화혁신TF장) 부사령관 주관으로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병영문화혁신에 가속페달을 밟기 위해 계획됐다.

 

회의에는 국방부·해병대 병영문화 관계관, 박경서(해병대 인권자문위원) 전 유엔 인권대사, 최염순(해병대 발전자문위원) 카네기연구소 대표이사, 김광식 한국국방연구원(KIDA) 명예연구위원 등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 부사령관의 인사말에 이어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업무 추진방향 설명, 기수 문화 재정립 및 부대 진단방안 연구계획 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는 △해병대 기수 문화 재정립 △병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 △병영문화혁신 추진성과 분석을 통한 규정·지침 보완 △간부 부대관리 역량 강화 등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민간 자문위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부사령관은 “이번 회의는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 나갈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정의와 인권이 바탕이 된 활기찬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올바르게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해병대는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미래 세대 병영환경 조성’과 연계해 병영문화혁신 계기를 마련하고,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대응책을 수립하자는 취지로 지난 8월 병영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