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 신속대응부대는 지난 10월 6일(목)~7일(금)까지 육군 특전부대와 함께 상천리 훈련장 일대에서 '대대급 합동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서 내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거동수상자의 은거 식별 상황에서 시작되어 적의 기동 흔적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 추적 등의 탐색격멸작전을 펼치며 야산 일대에서 은거 중인 적을 제압함으로써 훈련은 마무리되었다.
적의 도발이 언제 어떠한 형태로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해병대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역 합동부대 간 상호 전투기술을 공유하며,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