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국군화생방사령부 합동 훈련 실시.jpg

▲ 해병대6여단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합동 화생방 훈련에서 장병들이 화생방 물질을 탐지하고 있다. 사진 송준영 상사

 

 

해병대6여단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백령도 사곳리 일대에서 적 화생방 공격을 가정한 합동 화생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6여단과 화생방사 장병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K10 제독차 4대와 K1E1 전차 3대 등의 장비도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적 화생방 공격 징후가 식별됨에 따라 화생방사 증원부대가 서북도서에 전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장병들은 오염 인원·장비 발생 등의 국면별 상황을 토대로 합동 화생방 정찰, 인원·장비 제독, 화학전 대량 전·사상자 처리 훈련을 숨 돌릴 틈 없이 펼쳤다.

 

특히 훈련현장에 대규모 정밀제독소를 설치·운용해 실전성을 높였다. 합동으로 구성된 지휘통제본부는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요원들의 단계별 세부 행동절차를 꼼꼼히 확인했다. 장병들은 훈련을 마친 뒤에도 임무 수행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과를 극대화했다

 

6여단 김근호 대위는 “화생방사 증원부대와 고강도 합동 훈련으로 여단의 화생방작전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며 “훈련에서 산출한 작전 제원과 여러 소요를 토대로 화생방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 해병대6여단·국군화생방사령부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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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2.11.07 Views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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