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예하 7167부대, 대한적십자사 경연대회 1·2위 석권.jpg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주관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1위와 2위를 석권한 해병대2사단 예하 7167부대 장병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예하 부대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주관한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1·2위를 석권했다.

 

해병대2사단은 “예하 7167부대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2회 응급처치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상(1위)과 인천광역시장상(2위)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올바른 응급처치와 사고예방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에는 총 65개 팀 260명이 도전장을 냈다. 참가자들은 4인 1팀으로 구성돼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CPR), 손상, 골절 등 분야별로 평가를 받았고, 특히 CPR 분야에서는 성인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숙달 정도를 평가했다.

 

손상 분야에서는 붕대와 삼각건을 이용한 손상 처치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골절 분야에서는 부목 사용법을 평가했다. 해병대 장병들은 일반부에 2개 팀으로 나눠 출전해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택환 상병은 “유사시 전우들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대에서 응급처치 관련 교육훈련을 주기적으로 받았다”며 “훈련들이 이번 경연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회장상을 받은 박준 소령은 “포탄이 빗발치는 전투현장에서의 골든타임은 민간에서의 응급상황보다 더 급박하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부대 교육훈련에 접목해 전술적 상황까지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 장병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1. 해병대2사단 예하 7167부대, 대한적십자사 경연대회 1·2위 석권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주관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1위와 2위를 석권한 해병대2사단 예하 7167부대 장병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예하 부대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주관한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1·2위를 석권했다. 해병대2사단은 “예하 7167부대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대한적...
    Date2022.12.01 Views2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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