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첫 공식 일정 서북도서 작전대비태세 점검

by 관리자 posted Dec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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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북도서를 방문한 김계환(오른쪽) 해병대사령관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지난 7일 취임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첫 공식 일정으로 서북도서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지난 8~9일 서해 최북단 부대인 6여단(백령도)과 연평부대(연평도)를 방문했다.

 

김계환 사령관은 부대별 지휘통제실에서 작전상황과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주요 화기 진지와 전방관측소(OP)를 둘러보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완전작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김계환 사령관은 겨울철 기상변화에 맞춘 탄력적 부대관리와 전투피로도 해소로 사람·장비·시스템이 정상 운용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게환 사령관은 “서북도서는 군사적·전략적 요충지이자 해병대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작전지역”이라며 “상황 발생 때 견위수명(見危授命·위기를 보면 목숨을 다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뜻)의 자세로 초기에 주도권을 장악해 ‘서북도서 절대사수’ 임무를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