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포병여단 김민서 중사.jpg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모발을 기부한 해병대2사단 포병여단 김민서 중사가 기부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권규원 중사

 

 

해병대2사단 포병여단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김민서 중사가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또다시 기증해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6일 해병대2사단에 따르면 김민서 중사는 최근 소아암 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맞춤형 가발을 제작해주는 ‘어머나 운동본부’에 2년간 길러온 자신의 모발을 기부했다. 모발을 기부하기 위해서는 염색이나 펌 등을 하지 않고 25㎝ 이상 길러야 한다.

 

김민서 중사의 모발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로, 김민서 중사는 2020년 첫 기부 이후, 아이들이 더 큰 행복감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다시 모발 관리를 시작했다.

 

두 번째 선행을 마친 뒤에도 다음 기부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여군들과 서로를 응원하며 다시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는 김 중사는 “건강한 신체 덕분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모발 기부를 위해 정성껏 머리를 기르는 동안 나의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났고, 모발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 해병대2사단 포병여단 김민서 중사 소아암환자에 머리카락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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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3.02.06 Views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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