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은 “최근 한 달 사이에 예하 부대 장병들의 미담 3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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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운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 고준희 중사, 단용주 중사(진), 이성민 상병(오른쪽부터)

 

킹콩여단 정보중대 고준희 중사와 단용주 중사(진), 이성민 상병은 최근 작전지역에서 지형정찰을 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에 놀라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61) 씨를 발견했다. 차를 세우고 사고현장으로 향한 이들은 이씨와 오토바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이후 경찰이 이씨를 인계할 때까지 함께하며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고 중사 등의 선행은 이씨가 국방헬프콜에 감사인사를 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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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에 넘어진 어르신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도로를 정리한 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 편도현(오른쪽)·조희상 일병

 

멧돼지여단 본부중대 편도현·조희상 일병은 외출을 가던 중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이 차도에 넘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재빨리 달려가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위에 어질러진 폐지를 정리했다. 두 사람 덕분에 도로는 순식간에 정리됐다. 두 사람의 사연은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국민신문고에 칭찬글을 남기면서 부대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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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 주인을 찾는 데 힘을 보탠 해병대1사단 황룡여단 최준범 병장

 

황룡여단 최준범 병장은 길에 떨어진 지갑과 휴대전화가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최 병장은 충북 괴산군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거리에서 지갑과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지갑 안에는 현금과 카드, 신분증 등이 들어 있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습득한 물품을 경찰에 전달했다. 최 병장의 신고로 지갑, 휴대전화를 무사히 돌려준 경찰은 부대에 연락해 최 병장의 선행을 칭찬했다.

 

해병대1사단은 “이들의 미담을 모범사례로 전파하고 ‘국민을 위한 해병대’로서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퍼져 나가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해병대1사단 장병들의 흐믓한 미담사례 이어져

    해병대1사단은 “최근 한 달 사이에 예하 부대 장병들의 미담 3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운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 고준희 중사, 단용주 중사(진), 이성민 상병(오른쪽부터) 킹콩여단 정보중대 고준희 중사와 단용주 중사(진), 이성민 상병은 최근 작...
    Date2023.02.23 Views1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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