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상승여단, 소초단위 고무보트(IBS) 운용 훈련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 장병들이 작전지역 내 저수지에서 귀순자 구조상황을 가정한 고무보트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최태준 하사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이 소초 단위 고무보트(IBS) 운용 훈련으로 임무수행태세를 강화했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이번 훈련은 소초 근무 장병들이 경계작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두고 실시됐르며 3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부대는 먼저 IBS 분해·조립,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귀순자 구조, 유실 선박·전마선 인양 등 육상교육을 고, 이어 수상훈련으로 전환해 보트 진·퇴수 및 접안, 팀 단위 모터 조작, 패들링(Paddling), 수상 모터링 등을 전개했다.
특히 한강 하구 입수자 발생 등을 가정한 종합 숙달훈련으로 긴급상황 대처 능력을 끌어올렸다.
소초장 장정현 중위(진)는 “승리한다는 자신감과 확고한 결전태세는 실전 같은 교육훈련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해 필승의 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