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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포5대대 K55A1 자주포들이 8일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대대는 7·8일 전개한 고강도 실사격 훈련에서 고폭탄 60여 발을 발사해 표적지 일대를 초토화시키는 등 화력대비태세를 끌어올렸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포5대대 K55A1 자주포들이 8일 경기도 파주지 무건리훈련장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jpg

해병대2사단 포5대대 K55A1 자주포들이 8일 경기도 파주지 무건리훈련장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포5대대가 7일과 8일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훈련장 일대에서 장병 200여 명과 K55A1 자주포 18문이 투입된 가운데 자주포 실사격 훈련 훈련을 실시하며 화력대비태세를 끌어올렸다.

 

부대 이동을 시작으로 장병들은 계획에 따라 주둔지에서 훈련장까지 약 90㎞를 안전하게 전개했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실사격이 장식했다. 관측소가 표적을 식별하자 사격지휘소는 좌표 등을 산출해 각 포대에 하달했다. 이어 K55A1 자주포가 고폭탄 60여 발을 쏘아 올려 표적지 일대를 초토화했다.

 

대대는 ‘안전 또 안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추진했다. 실사격 전에는 화포 유형별 행동절차, 주요 사고사례, 안전 위해요소 등을 교육했다. 더불어 출동장비 점검, 대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 등으로 안전대책이 강구된 상태에서 훈련을 벌여 성과를 극대화했다.

 

김관진(대위) 중대장은 “고강도 훈련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결전태세를 완벽히 유지하기 위해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1. 해병대2사단 포5대대 K55A1 자주포 실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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