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중대별 전술훈련 실시

by 관리자 posted Ma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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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들이 22일 인천시 강화군 진강산훈련장에서 기동하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권규원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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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들이 22일 강화군 진강산훈련장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권규원 중사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는 22~23일 인천시 강화군 진강산 훈련장에서 장병 임무수행 능력과 단차 전투사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투 임무 위주의 전차포 사격훈련을 펼치며 필승의 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차 승무원의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선제·공세적인 작전수행태세를 견지한 가운데 전투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3월 돌입한 중대별 전술훈련의 하나로 진행 중인 이번 실사격 훈련에는 장병 150여 명과 K1E1 전차 12대 등 기동장비 4종 29대가 동원됐다. 이틀간 105㎜ 대전차 고폭탄 140여 발과 적외선 차장 연막유탄 160발 등 편제화기 4종 8500여 발을 발사한다.

 

실시간 전상상황 인식, 자동화된 지휘통제, 전장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지상전술데이터링크(KVMF) 체계 운용 숙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훈련 중 모든 과정은 임무필수과업목록(METL)에 따라 엄격하게 시행 중이다. 또 출동장비 점검부터 대민피해 최소화,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서장훈(대위) 전차1중대장은 “실제 전투를 고려한 훈련으로 화력지원절차 등 장비 운용능력을 함양하고, 전 부대원이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해병대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