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장병들이 6·25전쟁 참전용사 자택에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종훈 중사
해병대9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사회봉사단체 ‘노형로타리클럽’과 함께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해병)의 자택을 찾아 보수활동을 펼쳤다.
해병대9여단 장병과 봉사단체 회원 30여 명은 외벽 도장, 방수공사, 도배, 방충망·전선·배관 교체 등을 지원했다. 이들은 먼저 노후 주택 외벽 전체를 다시 칠하고, 옥상 방수 기능을 강화해 내부로 습기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고, 또 전기선로·급수관·도배 등 시설물을 정비·재설치하고, 출입문·방충망·장판 등을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거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봉사활동에 힘을 보탠 이윤찬 병장은 “지금의 대한민국과 해병대 역사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께 작은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정비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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