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흑룡 최강소대에 63대대 10중대 3소대

by 관리자 posted Jun 20,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흑룡 최강소대에 63대대 10중대 3소대.jpg

흑룡 최강소대 선발 종합평가에 출전한 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완전군장 상태로 목표지역을 향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6여단 최강소대를 가리는 선발전에서 63대대 10중대 3소대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6여단은 20일 “백령도 일대에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보병대대 예하 소대급 부대가 참가하는 ‘흑룡 최강소대’ 선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며 “최강소대에 등극한 소대에 부대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실전적 교육훈련의 활착을 통한 전투형 강군 육성’을 목표로 개최된 흑룡 최강소대 선발 종합평가에는 대대별 자체 예선을 거친 소대들이 출전했다. 평가는 △더 쎈(The SSEN) 해병 프로젝트 4대 핵심 과제 △4㎞ 급속무장행군 △소부대 쌍방 교전 등 3개 훈련 과제 성적을 종합했다.

 

4대 핵심 과제 평가는 군인으로서 소양을 측정하는 정신전력, 전투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능력을 점검하는 생존술, 극한의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투체력·전투사격 평가로 구성됐다. 특히 전투체력 평가 종목인 ‘목표지역으로 기동’은 완전군장으로 40분 이내에 4㎞를 완주해야 한다. 이 중 1㎞ 구간은 실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로 기동했다.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소부대 쌍방 교전은 통제·평가단 감독 아래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교전 규칙을 적용해 2~3개의 목표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결과 최강소대 타이틀을 딴 3소대 이진서 병장은 “최강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대원 총원이 단결해 평가를 준비했다”며 “최강소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북도서 수호 임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