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상륙기습기초훈련 교관·조교 집체교육

by 관리자 posted Jul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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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교관·조교 집체교육.jpg

해병대2사단 상륙기습기초훈련 교관 집체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해상훈련장에서 깃발을 활용한 안전통제 요령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권규원 중사

 

 

해병대2사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상륙기습기초훈련 교관 집체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갖춘 교관을 양성했다.

 

상륙기습기초훈련은 소형 고무보트(IBS)를 이용해 해상에서 육상으로 침투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공정기초훈련·산악기초훈련과 함께 상륙작전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확보하는 해병대 ‘임무형 훈련’의 핵심이다.

 

부대별 상륙기습기초훈련 교관의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통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일원에서 진행된 됐으며, 예하 부대에서 선발된 장교·부사관 39명(교관)과 병사 11명(조교)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입소식 후 곧바로 PT체조, 보트 구령법, 육상 이동법 등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IBS 분해·조립, 장비 응급처치 등을 익히며 교관·조교로서 구비해야 할 상륙기습기초 능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교육생들은 매일 해상훈련장에서 노를 젓는 패들링(Paddling), 모터링 및 모터 응급처치, 안전통제 등을 반복 숙달하며 상륙기습기초훈련을 이끌어 갈 핵심 구성원으로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관 및 조교 50명은 소속 부대로 복귀해 양질의 교육훈련을 주도하며 전투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집체교육을 수료한 김종민 하사는 “이번 교육은 상륙기습기초훈련 교관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극대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 장병들의 상륙기습작전 수행 능력 함양과 결전태세 확립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