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KMEP 연합의무훈련.jpg

KMEP 연합의무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병대원들이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대량 전상자 처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권규원 중사

 

 

해병대2사단 의무근무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미 해병3사단 의무대대와 KMEP 연합의무훈련을 실시 했다. KMEP(Korea Marine Exchange Program)는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전술제대 및 병과별 연합훈련이다.

 

한미 해병대의 연합의무지원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양국 의무요원 50여 명이 참가했고, 해군해양의료원과 포항병원 내 해군 의무요원도 참여해 임무 수행 역량을 끌어올리도록 했다.

 

한미 해병대는 사흘간 이어진 훈련에서 전투부상자처치(TCCC) 훈련을 집중 수행했다. 특히 대량 전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환자 분류부터 후송, 처치까지 단계별 과정을 꼼꼼하게 숙달했다.

 

양국 해병대 의무요원들은 고강도 훈련으로 교전 중 처치, 전술적 현장 처치 등 다양한 전술을 습득했고 아울러 상륙작전 때 필수적인 치료소 전개·운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우리 해병대는 의무장비와 물자, 전시 채혈반을 미 해병대에 소개했다. 미 해병대는 유럽소생위원회(ERC) 심폐소생술과 긴급수혈장비인 ‘발키리’를 시연하는 등 서로의 전술·장비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했다.

 

2사단 의무근무대는 연합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대량전상자처치반 훈련을 시행하고, 주특기 훈련을 반복했다.

 

엄진희(대위·진) 의무근무대 운영장교는 “대량 전상자 처치를 포함한 실전적인 연합훈련으로 실제 작전에서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자신감을 얻었다”며 “어떠한 임무가 부여돼도 빈틈없이 의무지원을 펼쳐 전우의 생명을 지키고 완전작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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