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전투수영훈련.jpg

지난 18일 백령도 사곶해수욕장에서 하계 전투수영 훈련에 참가중인 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영법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노푸름 중사

 

 

해병대6여단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백령도와 대청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장병들의 해상 생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23년 하계 전투수영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해병대6여단은 훈련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문성이 검증된 교관 요원을 대상으로 ‘전투수영 교관 집체교육’을 실시, 교관의 임무 수행능력을 평가하고 우발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배양했다.

 

현행 작전을 위한 필수 인원을 제외한 1100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한 아번 훈련에는 개인별 수준을 평가해 A·B·C등급으로 재분류한 가운데 각 등급에 맞는 훈련 목표를 세우는 등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일일 훈련일과표에 맞춰 육상PT 동작을 시작으로 등급별 목표 수준에 맞춰 계획된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생존을 위한 영법을 반복 숙달하며 해상에서의 생존능력을 키웠다.

 

특히 6여단은 기본적인 해상 생존능력을 갖춘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 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대한인명구조협회 소속의 강사와 평가관이 초빙돼 이론평가부터 응급처치·고급영법·종합구조 등의 과정을 지도하고 평가했다. 

 

아울러 6여단은 보다 안전한 훈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0여 명의 안전통제단을 운용했고, 일일 기상·해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과 예방대책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훈련을 전개했다.

 

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한 본부대 맹성준 일병은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원으로서 수영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해병대원으로서 수영 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1. 해병대6여단, 2023년 하계 전투수영훈련

    지난 18일 백령도 사곶해수욕장에서 하계 전투수영 훈련에 참가중인 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영법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노푸름 중사 해병대6여단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백령도와 대청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장병들의 해상 생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23년 하계 전투수영훈련을 강도 높게 ...
    Date2023.08.22 Views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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