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수색대대, 종합전술훈련.jpg

해병대2사단 수색대대 척후조 대원들이 본대를 유도하기 위해 수중침투를 하고 있다. 사진 권규원 중사

 

 

해병대2사단 수색대대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밤낮없이 실시된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했다.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실시된 종합전술훈련에는 장병 110여 명과 잠수사추진기(DPV) 등 장비 230여 점이 투입됐다.

 

대대는 경계태세 격상에 따라 주둔지를 방호하고, 중요시설 경계를 지원하는 가운데 전시전환 절차를 숙달·검증하는 것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신속히 침투대기지점을 점령한 뒤, 명령을 하달받은 척후조가 DPV를 활용해 은밀하게 야간 수중침투에 돌입했다.

 

침투에 성공한 척후조는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본대를 유도했다. 본대는 무사히 수중침투를 마치자 즉시 육상침투로 전환해 적진으로 신속하게 기동했다.

 

장병들은 적진에 은거지를 구축한 가운데 통신소를 개통하고 첩보를 보고했다. 또 화력유도와 수색정찰을 빈틈없이 실시하며 목표물 타격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고, 이후 이를 바탕으로 적 요인을 저격·암살하고 지휘소를 성공적으로 폭파했다. 마지막으로 3㎞를 급속행군, 적지에서 탈출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부대는 전술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 현장에 대항군을 운용하며 실전 상황을 조성했다. 아울러 팀별 평가를 통해 장병들의 동기를 부여했다.


  1. 해병대2사단 수색대대, 종합전술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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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3.09.03 Views2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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