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0일 해병대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박승일(준장·가운데)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김규홍(왼쪽)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장, 최명진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0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해병대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승일(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장, 최명진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해병대 신규 전력소요 창출, 핵심기술 연구·개발, 무인체계 전문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무인이동체연구소 설립 및 학술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다.
박승일 전력기획실장은 “미래전에 대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해병대가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병대는 양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조기 전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