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이 백령도 산악전훈련장에서 실시한 ‘23-3차 산악전 기초훈련’에서 장병들이 인공암벽 등반을 하고 있다. 사진 이현수 병장
해병대6여단은 3일 백령도 산악전훈련장에서 산악작전 수행 능력과 극기심 배양을 위해 2023-3차 산악전 기초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악작전 수행 능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린 이번 훈련에는 자발적으로 희망한 예하 부대 장병 200여 명이 참가하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훈련은 3㎞ 달리기·윗몸일으키기·팔굽혀펴기로 구성된 기초체력 평가와 장애물 극복, 인공암벽 등반, 레펠 및 패스트로프 등 다양한 훈련과제를 조별로 순환하며 반복·숙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 앞뒤로 험준한 산악지형을 달리는 산악 뜀걸음과 3㎞ 달리기 등 체력단련을 실시했고, 전우애와 극기심을 고양하기 위한 다양한 팀 빌딩(Team Building) 훈련과제 및 PT체조도 병행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이준규 병장은 “전우들과 함께 혹독한 훈련을 이겨 내면서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인한 해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