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63대대 장병들이 산악지역에서 마일즈장비를 활용한 쌍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이미나 중위
해병대6여단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일대에서 소부대 동계전술훈련을 전개하며 ‘즉·강·끝’ 필승의 작전태세를 다지고 있다.
이번 동계전술훈련은 병력 60여 명과 K1E1 전차 4대가 참가한 가운데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공세적 전투능력을 향상하고 필승의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8일 시작해 12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은 △임의지역 전개 △소부대 쌍방훈련 △공격작전 숙달 △보병·전차 협동작전 △전투의지 고양 24㎞완전무장 행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는 마일즈 장비를 활용하고 대항군을 운용하며 전투원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병·전차부대가 제병협동훈련을 하며 역습 절차와 진지 점령 등 실전과 같은 공격작전을 구현하도록 했다.
훈련에 참가한 소서영(소위) 소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부대원의 임무 능력을 배양하고 소부대 지휘자로서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대장을 포함한 부대원들이 전투원으로서 성장하고 더욱 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