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장병이 창지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이 부대 인근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및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는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봉사 활동은 지난달 27일 시작해 오는 3일까지 포항지역 8개 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다.
장병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내과·정형외과 진료 등을 하고, 장수사진 촬영을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증정할 예정이다.
김강한(중령) 의무근무대장은 “진료를 받고 난 뒤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 일원이자 마을 어르신의 건강 지킴이로서 앞으로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