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대대급 UAV 조종사 양성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이 교관 지도에 따라 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전승훈 하사
해병대6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UAV 조종사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대대급 무인항공기(UAV) 운용 능력을 배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론, 실습, 평가로 나눠 진행 중인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UAV 체계 및 항공역학 △지상통제장비(GCS) 구성 △지상 점검 이론 교육을 받고 이어 주야간 비행훈련, 감지기 조작, 비상상황 대처 등을 실습하고 있다. 특히 주야간 비행훈련 실습에서는 정·부조종사, 비행 지원 등 직책별 임무를 순환 반복하며 UAV 운용 능력을 끌어올린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UAV 조종사 운용 능력 평가를 받는다. 합격자에게는 조종사 자격이 부여된다.
양성교육 교관 이건희 중사는 “UAV 운용자들이 실전에 바로 투입되더라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끔 교육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