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훈단, 산악전 전문과정 교육 실시

by HBcom posted May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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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산악전 전문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전투연병장에서 헬기 레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최태준 하사

 

해병대교육훈련단은 24-1차 산악전 전문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간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행되는 교육에서  이들은 현재 산악전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병들은 1주 차에 산악 환경과 산악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로프 매기 및 설치, 레펠 하강, 도하, 등반 등 산악 지형을 극복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을 습득했고, 이어 2~3주 차에는 산악 환경별 대처 능력과 전문 기술을 집중 숙달했다. 특히 빠른 대처 능력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멀티 등반, 로프 및 도르레를 활용한 지형 극복, 전사상자 구조법 등을 교육받았다.

 

마지막 4~5주 차에는 헬기 레펠 훈련과 종합 실습 등을 하며 그동안 숙달한 산악 기초, 전문 기술을 배양했다. 특히 이날 부대 전투연병장에선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을 투입한 가운데 헬기 레펠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헬기 내 로프 설치와 강하 능력을 집중적으로 숙달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이균 중사는 “한반도는 대부분 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산악작전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