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저격수 집체교육 및 교관화 훈련 실시

by HBcom posted May 16,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2사단, 저격수 집체교육 및 교관화 훈련 실시.jpg

▲저격수 집체 및 교관화 교육에 참가한 저격팀이 헬기 탑승 움직임을 구현한 헬기모형 진지에서 800m 원거리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해병대2사단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김포시·강화군 일대 훈련장에서 ‘저격수 집체교육 및 교관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단 저격수의 전투사격 능력을 제고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전투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사단뿐 아니라 해병대6여단 및 연평부대까지 총 7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백발백중’ 저격수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은 저격 전문교관 주도 아래 △기초 이론 교육 △영점 및 이동표적 사격 △특수 조건 상황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병들은 기초 이론 교육 단계에서 저격수 개론, 기초·심화 사격술, 저격 소총 조작술, 사격 부수기재 사용법 등을 배우며 기초 지식과 전투기술을 터득했고 이후 야외 실습훈련장으로 이동해 영점·수준평가 사격을 시작으로 사거리별 정밀조준, 이동표적, 격동 사격술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특히 원거리 사격 중 헬기 탑승 움직임을 구현한 ‘헬기모형 진지’를 활용하고, 해상 사격을 병행하며 실전성을 높였다.

마지막 단계에선 교육생 전체의 임무 능력과 교관화 자질 능력을 평가하고, 강평을 통해 식별된 보완 사항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정보중대장 윤수영 대위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평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저격요원들에게 필요한 전투지식과 기술을 배양 수 있었다”며 “훈련 교훈을 실무 부대에 잘 적용해 저격 전문요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