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열린 신병 1306기 입영문화제에서 군악대 장병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 최태준 하사
해병대교육훈련단은 27일 행사연병장에서 대구·경북지방 병무청과 함께 신병 1306기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병행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는 행사다.
부대와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은 이날 연병장에 버스킹 공연, 스티커사진 부스·포토존, 캐리커처,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 몰린 4000여 명 가족과 청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헌(준장) 교육훈련단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훈련단은 해병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정예해병’ 육성의 요람이자 산실”이라며 “저를 비롯한 전 장병은 자랑스러운 아들들이 씩씩한 해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 해병대답게 훈련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7일 입영한 신병 1306기는 6주간의 교육훈련과정을 마치는 7월 4일(목) 수료할 예정이다.